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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의학

40세부터는 매일 해야 늙지 않는 이것

by 웰리프 2023. 11. 10.

나이가 들 수록 팔을 뒤로 젖히고 구부정한 모습으로 걷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 '노인자세'는 곧 다가올 우리의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약 45세 이상부터 매일 아침에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운동이 있습니다. 간단한 운동이지만 그 효과는 강력하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나이가 들면, 시간에 따라 몸이 굳어 갑니다.한 자세를 취하면 다른 자세로 바꾸기 위한 동작에도 시간이 걸리죠. 때로는 아예 원하는 대로 자세를 취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취하지 못하는 자세는 늘 힘드니깐 자연스레 건너뛰기를 하게 됩니다. 쉬운 자세만 취하게 되면 결국 내 몸의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는 천천히 더 많이 감소 되어 간다. 이런 패턴으로 내 몸은 점점 굳어갑니다. 몸이 굳는다는 것은 근육 뿐 아니라 관절이 굳는걸 말하는데요. 근육이 소실되는 것 보다 어쩌면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근육 생성을 위해 우리는 몸을 바른자세를 취해야 특정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데, 몸이 굳게 되고 내 마음대로 움직이기가 힘들다면? 당연히, 쓰지 말아야 할 관절이나 근육을 쓰게 됩니다. 사람의 몸의 근골계 시스템은 이렇게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즉, 삶의 질이 낮아지기 시작합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걷자

혹시, 기회가 될 때마다 차를 끌고 나가시지는 않나요? 만약, 그런 생활을 하고 계시다면 차를 처분하시기 바랍니다. 차가 없이도 불편하지 않을 그런 시간이 되면, 그 때 다시 사도 늦지 않습니다. 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차를 타고 이동하는것이 너무나 당연해 집니다. 하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항상 차로 가는 것이 더 빠른 일일까요? 도시에 있는 분일 수록 그렇지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차 타는 기회를 날리시고 걷는 기회로 만들어보세요.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아도 유산소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이 힘들지 습관이 되면, 오히려 걷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컨디션이 됩니다. 우리 몸을 그렇게 만드는 것을 목표(최소 7000보 이상)로 삼으세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스트레칭

이 글을 작성하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스트레칭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스트레칭은 삶의 질을 높이는 최고의 가성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굳은 몸을 유연하게 만들고, 잘못된 쓰임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므로써 몸의 움직임은 자유를 얻습니다. 자세를 바르게 걸을 수 있게 하고, 근육운동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힘을 쓸 때 올바른 근육이 사용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기본적인 근육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늙지 않으려면, 피부관리에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먼저 몸의 구석구석을 풀어줘야합니다. 안티에이징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한 곳에 부족하면 전체에 영향을 받습니다. 피부결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면 목과 머리가 연결되는 부위를 강하게 풀어주고 목빗근을 꽉 쥐었다 풀어주는 등, 혈류 개선을 위해 노력하세요. 피부 표면을 케어하는 노력이 아닌 근본적인 이너뷰티를 위한 운동은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반드시 해야 할 기본 스트레칭

1. 벽 코너에 y자로 팔 벌려 가슴 펴기

2. 브릿지 운동

3. TWTY 운동

(운동 방법이 궁금하시면 다음 글을 읽어보세요)

 

정기적인 건강검진, 숫자를 바꿔보자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지 마세요.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경우, 큰 걱정이 없지만, 보통 조직에 속해있지 않은 분들은 건강검진을 신경쓰기가 힘듭니다. 특정 시점을 정해 두고 매월 알림이 울리도록 설정해 두세요. 예상치 못한 질환을 찾아내는 일이지만, 노화방지의 예방책을 조언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검진결과 받게 되는 위의 탄력도, 혈액의 점도, 골밀도 등은 병을 얻기 이전에 노화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지표입니다. 예컨데, 검진 후, 골밀도의 수치가 점점 낮아지는 것을 알았다면 골밀도 수치를 올릴 수 있는 습관을 만들게 됩니다. 칼슘을 먹거나 강도 높은 웨이트를 권유 받을 텐데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해지는 노력은, 대부분 운동이 되며 질환 예방은 물론 실질적인 노화방지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검진결과지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되었던 숫자가 초록색으로 변해가는걸 보면서 건강에 대한 성취감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무엇부터 할지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 생각을 멈추시고, 바로 스트레칭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운동은 그렇게 하는 겁니다. 어린시절 절 아침에 일어나면 무의식적으로 욕실로 달려가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듯이, 우리의 무의식에 가벼운 운동이 장착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중년의 시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