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건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하지만 선크림을 매일 바르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최근논란이 있습니다. 몇 몇 의사들은 오히려 선크림을 매일 발랐을 때 안좋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등, 논란이 분분합니다.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 피부 전문의들의 생각은 '매일 바르는 것' 보다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생활 패턴에 맞춰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더 피부에는 유익하다고 주장합니다. 논란의 내용을 살펴보고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살펴보고, 무조건적인 사용보다는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선크림은 자외선(UV)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피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게 만든다는 것은 수많은 논문에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SPF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매일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 자신의 피부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사용해야 똑똑한 선크림 사용법이라는 것. 요즘 이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요.
피부 타입에 따라 선크림의 효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성 피부는 선크림에 보습성분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하지만, 지성 피부의 경우, 보습을 위한 오일성분 등이 오히려 모공을 막고,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2가지로 나눠집니다.
(1)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2)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물리적 자외선 차단은 말그대로 선크림의 성분이 피부를 일종의 반사판처럼 코팅해 놓는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발림성이 뻑뻑하기도 하지만, 백탁현상이 생겨서 메이크업하기에 불편합니다. 하지만, 피부에 스며드는 성분이 적어서 피부트러블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화학적 선크림은 발림성이 부드럽고 백탁현상이 없습니다. 다만, 피부에 직접 스며들어 너무 오랫동안 햇빛을 쐬게 되면 피부의 열감을 올릴 수 있어요. 또한, 상대적으로 피부트러블도 더 많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민감한 피부일수록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요즘은 2가지의 성분을 혼합하여 중간 형태의 선크림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이 또한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으니 반드시 샘플 등으로 테스트 해 보신 후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무리 피부에 안전하다고 해도 많은양의 선크림을 바르면, 피지와 각질이 결합하여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지성 피부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게 선크림 사용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SPF 지수가 높을수록 더 좋은 보호 효과를 기대하지만, 높은 SPF의 선크림은 발림성이 떨어지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SPF의 선크림은 세안 시 잘 지워지지 않아 잔여물이 남게 되며, 이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SPF 20~30 정도의 낮은 지수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피부에 부담을 덜 주면서도 충분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선크림만이 자외선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민감한 피부인데, 굳이 매일 꼼꼼하게 선크림을 챙겨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 건강을 헤치게 될 수 있어요. 자신의 피부가 민감하다면, 컨디션이 안좋을 때는 선크림을 과감히 스킵해 보세요. 챙이 큰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처럼 물리적인 방법을 활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활동하는 경우 자외선 노출이 적기 때문에 굳이 선크림을 아주 적게 바르거나, 스킵해도 됩니다. 야외 활동 시에도 물리적인 차단 도구와 선크림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아는것, 그리고 나의 하루 생활 패턴이 어떤지 파악하는 일입니다. 매일 무조건 선크림을 바르기보다는 자외선이 강한 날, 장시간 야외 활동이 있을 때 충분한 양을 사용해주고, 외출이 없는날은 가끔씩 선크림 바르기를 쉬어 주는 것이 '피부에 휴식을 주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선크림을 적게 바르거나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효과가 없을 수 있으니, 상황에 맞춰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크림 효과를 위한 적정량은 선크림을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을 바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을 발라주는 것이 선크림의 권장 사용량이니 넉넉하게 발라주세요.
그 밖에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FAQ로 요점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Q: 선크림은 매일 발라야 하나요?
A: 매일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건강한 방법은 아닙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생활 패턴에 맞춰 사용해야 하며, 실내 활동이 많은 경우 자외선 노출이 적기 때문에 생략할 수 있습니다.
Q: 높은 SPF 지수의 선크림이 항상 좋은가요?
A: 높은 SPF의 선크림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민감한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SPF20정도를 몇 시간에 한번씩 발라주는 것이 훨씬 효과도 좋고 피부건강에도 좋습니다.
Q: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다른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A: 챙이 큰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처럼 물리적인 방법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아주 좋은 자외선 차단 방법입니다. 특히 야외 활동 시에는 이러한 물리적 차단 도구와 선크림을 함께 사용하신다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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